오늘은 비가 왔습니다.
봄비인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비인지...
다소 먼지를 머금은 듯 그리 깨끗한 느낌은 아니지만,
많이 차갑지도 않고, 그렇다고 뜨뜻한 여름비도 아닌.. 그런 비가 왔습니다.
이런날에는 왠지 이런 음악을 들으면서 모험을 떠나고픈 심정이 드는것이
나뿐일른지..
9:41
미치도록 우울한 그 멜로디속에서잠시 나마 오래전에 잊혀졌던 그.. 나의모습을 다시 그려본다..
새로이 만든 나의 아바타는 현실이 거기인지, 여기가 꿈속인지 혼돈되게 만들고,
세상에서의삶의 목적을 찾듯 그속에서도 삶의 목적을 찾아본다.
왜 여기에 내가 있는지, 여기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현실속에서의삶과 그렇게 다르다고만 할수는 없지.
8:02
적과 친구를 구별하라..
오래전 트라를 하면서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
세상의 사람들이 모두 친구 아니면 적은 아니겠지만,
친구가 아니라면, 혹시 적이되지는 않을까 하고, 사람 만남이 조심스러워진다.
진정한 친구라면, 곰이 나타났을때혼자 살겠다고 혼자 나무 위로도망치는 사람처럼,
어려움이 닥쳤을때, 나몰라라 하고 도망치지는 않겠지..
상대를 도와주지는 못해도 남의것을 탐내고, 남을 희생해서라도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사는 사람을 멀리해야지..
Samino, Iolo.. 진정한 친구 서넛만 있어도 그 삶의 모험이 외롭고 힘들지는 않지.
20:0
환상의 섬 보물섬이나엘도라도가 있을것으로 믿고 떠나는 우리의 인생.
뭔가 여기서는 힘들어도 저기 저기 너머에 있을것 같은엘도라도를
찾을수 있을것 같은 환상.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환상이나 착각에 불과한것을..
우리 삶의 끝과 우리 삶의 목표는 무엇인지..
해도 해도, 가도 가도 그 목표가 무엇인지 알송달송 하기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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