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2 Pi

APPLE 2 emulator in 라스베이파이

내 눈에는 작은 컴퓨터를 APPLE2의 내에 넣고 APPLE2는 전원공급장치와 키보드장치 그리고 디스크를 읽고 전송해주는것이 APPLE2의 전부의 역할인것 같다.

APPLE2는 더이상 APPLE2라고 불리우기도 그렇고.. 신세대의 가짜가 APPLE2라고 나타나서.. 앞에 나서고 있다.

중요한 6502 CPU는 APPLE2의 역할이 아니고 이 가짜를 위해서 일하는 서브인것이다.

이것은 궂이 APPLE2만 할수 있는 일도 아닌데 기존의 APPLE2의 케이스와 겉모습만 사용하면서,

내부에는 거의 새로운 기기가 떡하니 APPLE2를 차지하고 있다.

심하게 이야기하면 처음에는 손님이 이제는 주인행세를 한다. 주인보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라는 정도가 된것 같다.

이런 APPLE2의 모습이 신세가 처량해 보이기까지한다.

주 역할은 APPLE2에 맡겨야 하지 않은가? 키보드전송과 디스크 서비스가 주 역할은 아니지 않은가?

아예 라스베리파이가 모든 기능을 다 하지 왜 APPLE2에게 허접한 역할을 궂이 남겨두었는지 

제작자가 실력이 없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APPLE2를 죽이기는 미안해서인지..이해할수가 없다.

없애기는 미안하고 불쌍했던 것일까? 꼭 퇴물을 궂이 밥벌이라도 시켜주려는 치사한 처우인것 같다.

APPLE2 Pi가 이런 양의탈을 쓴 늑대나 영화에서처럼 외계인에게 뇌를 정복당한 기기 같이 느껴지는것은 나만 그런것인지..

개발자의 기본 접근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